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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3 미국 증시 마감 브리핑 —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0.83% 상승…애플 마진 전망 실망에 다우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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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의견

반도체 반등에 나스닥 0.83% 상승…애플 마진 전망 실망에 다우만 하락

S&P 500
7,568.92
▲ 0.36%
NASDAQ
25,372.01
▲ 0.83%
DOW
51,786.72
▼ 0.38%
USD/KRW
1,344.47
▼ 1.05
FEAR & GREED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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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 시각 중립 의견

어제 질문이 'AI 비용을 누가 내느냐'였다면, 오늘 애플이 그 답의 한 조각을 내놓았다. 애플은 사상 최대 9월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도 12월 분기 매출총이익률을 45–46%로 낮춰 잡았고, 메모리 가격을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AI 인프라 경쟁이 메모리를 빨아들이자, 그 비용이 AI를 직접 팔지 않는 회사의 마진까지 깎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같은 날 마이크론은 오르고 애플은 내렸다. 오늘 반도체 반등은 반갑지만, 나스닥100이 여전히 조정 구간에 있고 금리 인상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는 이르다. 진짜 시험은 AMD 가이던스와 중간선거 결과다. 지금은 반등 폭보다 AI 비용이 누구의 이익이고 누구의 손실인지를 구분해서 보는 편이 낫다.

📊 상승·하락 상위

🚀 상승
AEHR Aehr Test Systems
+26.50%
XMTR Xometry, Inc.
+16.55%
BE Bloom Energy Corporation
+9.05%
CRWV CoreWeave, Inc.
+7.16%
ORCL Oracle Corporation
+5.86%
📉 하락
STVN Stevanato Group S.p.A.
-28.62%
DT Dynatrace, Inc.
-14.58%
IT Gartner, Inc.
-13.29%
SYY Sysco Corporation
-9.31%
ZBRA Zebra Technologies Corporation
-8.76%

🧭 섹터 성과

기술
+1.31%
커뮤니케이션
+1.20%
산업재
+0.97%
부동산
+0.07%
헬스케어
-0.30%
유틸리티
-0.55%
금융
-0.64%
임의소비재
-0.69%
에너지
-0.80%
소재
-2.05%
필수소비재
-2.06%

🇰🇷 서학개미 관점

한국 투자자에게는 환율 영향이 거의 없었던 하루였다. 원·달러 환율은 1,344.47원으로 전일 발행값보다 1.05원(약 -0.08%) 내려, 환헤지 없이 QQQ를 보유한 투자자의 수익률은 달러 기준 +0.62%에서 원화 기준 약 +0.54%로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TQQQ는 +1.83%였다. 눈여겨볼 대목은 애플의 메모리 발언이다. 애플이 메모리 가격 상승이 12월 이후에도 이어진다고 밝힌 것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같은 메모리 공급사에 우호적인 신호이고, 마이크론도 2.58% 올랐다. 다만 메모리 원가 부담은 스마트폰·PC 등 세트 업체에는 악재이므로 국내 전자 부품주는 납품처별로 나눠 볼 필요가 있다.

📊 시장 개요

미국 중간선거 투표일인 3일(화) 뉴욕 증시는 다시 지수별로 엇갈렸다. S&P 500은 27.52포인트(+0.36%) 오른 7,568.92로 3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07.70포인트(+0.83%) 오른 25,372.01에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7.26포인트(-0.38%) 내린 51,786.72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할 만큼 흔들렸던 반도체주로 저가 매수세가 돌아온 것이 나스닥을 끌어올렸고, 주가 가중 방식인 다우는 애플 약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전날과 방향만 바뀌었을 뿐, 이날도 지수 아래에서는 자금이 크게 움직였다. 11개 섹터 가운데 상승은 기술(XLK, +1.31%)·커뮤니케이션(XLC, +1.20%)·산업재(XLI, +0.97%)·부동산(XLRE, +0.07%) 네 곳뿐이었다. 필수소비재(XLP, -2.06%)와 소재(XLB, -2.05%)는 2% 넘게 빠졌다. 월요일 기술주를 팔고 경기민감·방어주로 옮겨갔던 자금 일부가 되돌아온 모습이다. VIX는 20.73으로 2% 남짓 내렸지만 여전히 20을 웃돌아, 투자자들이 선거 결과와 AMD 실적을 앞두고 경계를 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나스닥100은 이날 상승에도 고점 대비 약 10% 낮은 조정 구간에 머물렀다. 장 마감 후에는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었고, 이 리포트를 작성한 시점에는 두 회사의 결과와 중간선거 결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핵심 이슈

1. 애플, 사상 최대 9월 분기에도 마진 전망에 하락 애플은 전날 장 마감 후 회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존 터너스 CEO 체제의 첫 실적이다. 매출은 1,145억 달러로 12% 늘어 예상치(약 1,134억 달러)를 넘었고, EPS도 2.10달러로 예상(1.99달러)을 웃돌았다. 아이폰 매출은 576억 달러로 17% 증가했고, 대중화권 매출도 21% 늘었다. 그러나 시장은 12월 분기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 45–46%에 주목했다. 4분기 47.9%에서 크게 낮아지는 수치이고, 그 47.9%에도 관세 환급 효과 약 1%포인트가 포함돼 있었다. 터너스 CEO는 메모리 가격을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표현하며 12월 이후에도 비용이 더 오른다고 밝혔다. 주가는 1.90% 내린 331.90달러로 마감했다.

2. 반도체 반등 — AMD 실적 앞두고 +3.65% 전날 급락했던 AI·반도체주가 되살아났다. AMD가 3.65% 오른 483.90달러, 브로드컴이 3.07%, ARM이 2.90%, 마이크론이 2.58%, 엔비디아가 2.29% 상승했다. 오라클은 200억 달러 자금 조달 충격으로 8.85% 빠진 지 하루 만에 5.86% 반등했고, 코어위브(+7.16%)도 강세였다. 오라클 반등의 뚜렷한 개별 촉매는 확인되지 않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로 해석된다. 다만 '자본 비용' 우려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포토맥 펀드 매니지먼트의 숀 스나이더는 이 우려가 꽤 오래 지속될 것으로 봤다.

3. 중간선거 — 민주당 상원 장악 확률 약 75% 예측시장은 민주당의 상원 장악 가능성을 75% 가까이 반영했다. 일부 투자자는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가져갈 경우 시장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며 수요일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BMO의 이안 린젠은 민주당이 선전할수록 AI 규제에 대한 시장의 불안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스나이더는 결과와 관계없이 불확실성이 걷히면 안도 랠리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4. 미국의 이란 케슘섬 타격 보도에도 유가는 하락 마감 화요일 새벽 미국이 이란 케슘섬을 타격했다는 보도로 유가가 장 초반 상승했지만, 협상 진전 기대가 되살아나며 오름폭을 반납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60달러, WTI는 96.09달러에 정산돼 이틀째 내렸다. 다만 이란 측 관계자가 양측이 합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는 로이터 보도도 있어 변동성은 여전하다.

5. 구인건수 752만 건 — 예상 상회, 12월 금리 인상 베팅 강화 9월 JOLTS 구인건수는 752.3만 건으로 예상(710만 건)과 8월 수정치(719만 건)를 모두 넘었다. 자발적 이직률도 2.1%로 올랐다. 9월 공장수주도 전월 대비 1.8% 늘어 예상을 웃돌았는데, 민간 항공기 주문(+28.3%)이 큰 몫을 했다. 탄탄한 지표에 10년물 금리는 4.95%로 올랐고, FXStreet가 인용한 CME 페드워치 기준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79%로 전날 74%에서 높아졌다. 출처와 시점에 따라 73–79%로 차이가 있다.

6. 실적 시즌의 극심한 종목별 격차 이날은 실적에 따른 종목별 움직임도 컸다. 에어 테스트 시스템즈(+26.50%)는 사상 최대 매출과 연간 전망 상향으로, 조메트리(+16.55%)는 매출 40% 증가로 급등했다. 블룸에너지(+9.05%)는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상향이 호재였다. 반면 스테바나토(-28.62%)는 GLP-1 관련 매출 기대 축소로, 시스코(-9.31%)는 외식 수요 둔화와 연료비 부담으로 급락했다. 쇼피파이(-8.74%)는 매출 37.4억 달러로 예상을 소폭 밑돌았고 가트너(-13.29%)·다이나트레이스(-14.58%)도 크게 내렸다. 팔란티어는 3분기 호실적에도 총계약가치 증가율이 낮다는 분석 속에 1.65% 하락했다.

📊 섹터별 동향

섹터 등락 주요 원인
기술 (XLK) +1.31% 반도체 반등, 오라클(+5.86%)·마이크로소프트(+2.74%)·AMD(+3.65%), 애플(-1.90%)이 상승폭 제한
커뮤니케이션 (XLC) +1.20% 메타(+2.36%)·알파벳(+0.37%)
산업재 (XLI) +0.97% 캐터필러(+1.67%)·GE(+1.54%)
부동산 (XLRE) +0.07% 금리 상승 속 보합
헬스케어 (XLV) -0.30% 머크(-2.48%)·존슨앤드존슨(-1.62%) 약세, 써모피셔(+2.30%)가 일부 상쇄
유틸리티 (XLU) -0.55% 10년물 금리 상승, 듀크에너지(-1.46%)
금융 (XLF) -0.64% 전일 상승분 일부 반납, JP모건(-0.76%)
임의소비재 (XLY) -0.69% 홈디포(-2.21%)·테슬라(-1.32%) 약세, 아마존(+2.06%)이 일부 상쇄
에너지 (XLE) -0.80% 유가 이틀째 하락, 엑슨모빌(-1.23%)
소재 (XLB) -2.05% 전일 상승분 반납
필수소비재 (XLP) -2.06% 시스코(-9.31%) 급락, 월마트(-2.22%) 등 방어주 차익 실현

🌍 글로벌 시장

  • 유럽 STOXX 600: 645.66으로 0.58% 하락. ASML이 3.4% 내리는 등 유럽 반도체주가 약세였다.
  • 달러인덱스(DXY): 101.87로 0.11% 상승. 예상을 웃돈 구인건수가 달러를 지지했다.
  • 10년물 미 국채 금리: 4.95%로 6bp 상승. 5%선이 다시 가까워졌다.
  • WTI 원유: 정산가는 96.09달러로 이틀째 하락했다. yfinance 기준 시세는 96.73달러(+0.28%)로, 정산 이후 시간외 거래가 반영된 값이다.
  • 금(Gold): 3,930.5달러로 0.98% 하락.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12월 인상 베팅이 금값을 눌렀다.

🚀 SPCX (SpaceX) 동향

SPCX는 141.31달러로 3.62% 올랐다. 전날(+1.22%)에 이어 이틀째 상승이다. 이날 SpaceX와 직접 연결된 발사·계약 뉴스는 확인되지 않았고, AI·기술주 전반에 위험 선호가 돌아온 흐름을 함께 탄 것으로 보인다. 공모가 135달러를 웃돌고 있지만 상장 후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하루 등락만으로 방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 투자자 유의사항

이날 반등은 추세 전환이 확인된 움직임이 아니다. 나스닥100은 여전히 조정 구간에 있고, 스나이더는 AI 트레이드가 과매도권에 가까워도 4–5% 더 밀릴 수 있다고 봤다. 코어위브는 이날 7% 넘게 올랐지만 최근 한 달 낙폭이 약 41%에 이르고 공매도 비중도 높아, 급등락 자체가 위험 신호다. 빌 애크먼이 시장이 '망가진 것 같다'고 표현했듯 레버리지 거래가 종목 변동성을 키우고 있어, 실적 시즌의 단기 추격 매수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금리 환경도 부담이다. 구인건수 호조로 12월 금리 인상 기대는 오히려 강해졌고, 10년물 금리는 5%에 근접했다. 유가는 이란 관련 뉴스에 하루에도 방향이 바뀌고 있어 협상 기대에만 기대기 어렵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반도체 업체에는 호재이지만 기기 제조사의 마진에는 악재라는 점도 애플 사례로 분명해졌다. 같은 AI 테마 안에서도 수혜와 비용 부담이 갈린다는 뜻이다.

👁 내일 주목 포인트

  • AMD 실적과 4분기 가이던스: 컨센서스는 3분기 EPS 1.95달러, 매출 130.9억 달러이고, 4분기 매출 눈높이는 약 163억 달러다. 제프리스는 170억 달러를 제시했다. 옵션 시장은 7–11% 안팎의 주가 변동을 반영한다. 데이터센터 매출이 80억 달러를 넘는지, 헬리오스 출하 전망이 어떤지가 반도체 반등의 지속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 중간선거 결과와 수요일 시장 반응: 민주당의 상·하원 동시 장악이 현실화되면 AI 규제 우려로 기술주와 방산주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결과가 예상 범위 안에 있으면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안도 랠리 시나리오가 유효하다.
  • S&P 500 7,500선과 나스닥 25,000선: S&P 500은 7,500선 위 약 0.9%, 나스닥은 25,000선 위 약 1.5%에 있다. 이 레벨을 지키는지가 단기 심리의 기준이다.
  • ISM 서비스업지수와 ADP 민간고용(수요일): 9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4.9였다. 지표가 강하면 금리 인상 기대가 더 커지고 10년물이 5%를 넘을 수 있다.
  • 퀄컴·ARM·맥도날드·우버 실적(수요일): 퀄컴과 ARM은 장 마감 후 발표한다. 메모리 비용이 스마트폰 수요와 마진에 미치는 영향을 퀄컴이 어떻게 언급할지가 애플 가이던스의 후속 확인 지점이다.

💡 다음 주목 이벤트

  • 2026-11-03(화) 장 마감 후: AMD·슈퍼마이크로 실적, 중간선거 개표
  • 2026-11-04(수): ISM 서비스업지수·ADP 고용, 맥도날드·우버(장 전), 퀄컴·ARM(장 마감 후) 실적
  • 2026-11-06(금): 10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예상 +6.5만 명)
  • 2026-11-10(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2026-12-09(수): 12월 FOMC 금리 결정 (25bp 인상 확률 79%, CME 페드워치)

📚 출처

※ 데이터는 장 마감 후 업데이트됩니다. 본 브리핑은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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