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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미국 증시 마감 브리핑 — 민주당 상·하원 장악과 유가 8% 급락에 다우 3.03% 폭등…AI·반도체는 규제 우려로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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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의견

민주당 상·하원 장악과 유가 8% 급락에 다우 3.03% 폭등…AI·반도체는 규제 우려로 역행

S&P 500
7,688.62
▲ 1.58%
NASDAQ
25,736.51
▲ 1.44%
DOW
53,356.12
▲ 3.03%
USD/KRW
1,340.81
▼ 4.00
FEAR & GREED
42
공포
✍️ 편집자 시각 중립 의견

시장이 정치 뉴스를 두 갈래로 나눠 읽은 하루였다. 민주당의 상·하원 장악은 전날까지 우려 요인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불확실성 해소로 바뀌었다. 여기에 '전쟁을 끝내라는 압력이 커진다'는 해석이 유가를 8% 끌어내렸다. 그래서 다우는 3% 넘게 뛰었다. 그러나 같은 사건이 AI 인프라에는 정반대로 작용했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마이크론이 7%, 코어위브가 약 10%, 비스트라가 14% 가까이 빠졌고, AMD는 호실적에도 1% 상승에 그쳤다. 반면 AI 비용을 내는 쪽인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애플은 급등했다. 이틀 전 던진 'AI 비용을 누가 내느냐'는 질문이 오늘은 주가로 답을 받은 셈이다. 다만 유가 급락은 합의가 아니라 기대에 기댄 움직임이고, 서비스 가격지수 73.0은 인플레이션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환호보다 금요일 고용 지표를 차분히 기다리는 편이 낫다.

📊 상승·하락 상위

🚀 상승
HELE Helen of Troy Limited
+25.39%
APP AppLovin Corporation
+10.69%
HCA HCA Healthcare, Inc.
+10.34%
DLTR Dollar Tree, Inc.
+9.64%
MMM 3M Company
+9.55%
📉 하락
DJT 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24.54%
FIS Fidelity National Information Services, Inc.
-23.67%
TRMB Trimble Inc.
-17.31%
DDOG Datadog, Inc.
-14.42%
VST Vistra Corp.
-13.83%

🧭 섹터 성과

임의소비재
+4.26%
금융
+3.51%
커뮤니케이션
+3.47%
필수소비재
+3.36%
부동산
+3.32%
헬스케어
+3.06%
소재
+2.49%
유틸리티
+0.44%
기술
-0.01%
산업재
-1.09%
에너지
-4.74%

🇰🇷 서학개미 관점

한국 투자자에게는 지수보다 업종 구성이 더 중요한 하루였다. 다우가 3% 넘게 올랐지만 환헤지 없이 보유한 QQQ는 달러 기준 +0.97%, 환율 0.30% 하락을 반영한 원화 기준 약 +0.67%에 그쳤다. TQQQ는 +2.79%였다. 원·달러 환율은 야후 기준 1,340.81원으로 4.00원 내렸고, 4일 서울 주간 종가는 1,341.5원이었다. 가장 주의할 대목은 메모리다. 마이크론이 7.00% 급락했고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어지면 메모리 가격이 식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4일 코스피도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출렁이다 5,680선에서 강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유가 급락은 원유 수입국인 한국에 비용 측면에서 우호적이다.

📊 시장 개요

미국 중간선거 다음 날인 4일(수) 뉴욕 증시는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69.40포인트(+3.03%) 뛴 53,356.12로 마감해 2025년 4월 9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기록했다. S&P 500은 119.70포인트(+1.58%) 오른 7,688.62, 나스닥 종합지수는 364.50포인트(+1.44%) 오른 25,736.51에 장을 마쳤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히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혔고, 장중 유가가 8% 가까이 급락하자 상승폭이 더 커졌다.

출발은 달랐다. 개표가 이어지던 밤사이 나스닥100 선물은 한때 2.4%까지 밀렸다. 그러나 정규장이 열리기 전에 방향이 바뀌었고, 소비·금융·헬스케어 같은 경기민감·내수 업종이 시장을 끌어올렸다. 공포지수인 VIX는 16.84로 19% 넘게 내리며 20선 아래로 내려왔다.

지수 아래의 움직임은 극단적으로 갈렸다. 11개 섹터 가운데 8개가 올랐고 그중 7개는 2% 넘게 상승했다. 반면 기술(XLK, -0.01%)은 마이크로소프트(+6.68%)와 애플(+5.31%)의 급등에도 보합에 머물렀고, 산업재(XLI, -1.09%)와 에너지(XLE, -4.74%)는 내렸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가 AI 인프라 관련주를 강하게 눌렀기 때문이다.

🔑 핵심 이슈

1. 민주당 상·하원 장악 —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시장 ABC 집계로 민주당은 상원 54석을 확보해 7석을 늘렸고, 알래스카와 미시시피는 미확정 상태다. 하원은 CNBC 기준 최소 250석이 예상된다.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서도 지나 히노호사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를 수용하고 민주당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는 교착 국면이 역사적으로 시장에 좋았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도 이번 결과를 역사적으로 평범한 선거로 봤다. 반면 UBS의 마크 헤펠레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미디어(DJT)는 24.54% 폭락했다.

2. 유가 8% 급락 — 이란 전쟁 종료 압력 기대 브렌트유는 94.62달러, WTI는 88.12달러에 정산된 것으로 보도됐다. 브렌트유는 약 9%, WTI는 약 8% 내렸고 브렌트유는 두 달 만의 최저 수준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공화당 패배의 원인으로 이란 전쟁을 지목하자, 원포인트BFG의 피터 부크바는 전쟁을 끝내라는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봤다. 다만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이 지적했듯 외교 신호는 여전히 모호하고, 확인된 합의는 없다. 유가 하락은 금리 부담도 덜어 10년물 금리를 4.89%로 낮췄다. 엑슨모빌(-4.62%)·코노코필립스(-5.17%)·셰브론(-3.69%)은 일제히 내렸다.

3. AI 인프라주 급락 — 데이터센터 규제 공포 데이터센터 개발안이 여러 주의 주민투표에서 부결됐고, 텍사스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일시 중단 공약도 부각됐다. 마이크론(-7.00%), 코어위브(-9.90%), 엔비디아(-3.17%), 브로드컴(-2.00%), 인텔(-3.77%)이 내렸다. 전력주도 비스트라(-13.83%), NRG에너지(-13.52%), 컨스텔레이션(-6.71%)이 급락했다. 댄 아이브스는 이를 AI 구축 속도에 부정적인 큰 변화로 표현했다. 반면 AI 투자 비용을 대는 빅테크는 안도 랠리를 탔다. 애플은 장중 354.33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종가는 349.51달러였다. 아마존도 6.12% 올랐다. 에버코어ISI의 아밋 다리야나니는 데이터센터 건설이 늦춰지면 메모리 가격이 식어 애플에 유리할 수 있다고 봤다.

4. AMD·슈퍼마이크로, 호실적에도 본장에서 힘 못 써 AMD는 전날 장 마감 후 3분기 매출 133.8억 달러, 조정 EPS 2.09달러를 발표해 예상(130.9억 달러, 1.95달러)을 넘겼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97% 늘었고,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약 170억 달러로 시장 예상 161.4억 달러를 웃돌았다. 시간외에서 5–7% 올랐던 주가는 본장에서 1.01% 상승에 그쳐 488.78달러로 마감했다. 슈퍼마이크로도 시간외 상승분을 지키지 못하고 5.70% 내렸다. 실적보다 규제 뉴스가 더 큰 재료였다는 뜻이다.

5. 서비스업 둔화와 가격 압력의 동시 신호 10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4.5로 예상(54.8)과 9월(54.9)을 밑돌았다. 신규주문은 55.9로 3.9포인트 내렸지만 고용은 51.4로 올랐다. 가격지수는 73.0으로 1포인트 낮아졌는데도 높은 수준이고, ISM은 가격 압력이 더 올 수 있다고 전했다. ADP 민간고용은 8.6만 명으로 예상(7.5만 명)을 웃돌았다.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시점과 출처에 따라 77–82%로 집계된다.

6. 개별 종목 격차 — 3M 합의, 맥도날드, 헬스케어 3M(+9.55%)은 소방 폼 관련 PFAS 소송의 약 99%를 73.5억 달러에 합의하고 60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맥도날드(+6.53%)는 조정 EPS 3.57달러로 예상을 넘었고 미국 동일매장 매출도 -0.2%로 우려보다 양호했다. 다만 매출 71.6억 달러는 예상에 못 미쳤다. 우버(+4.91%)는 총예약액이 20% 늘어난 598억 달러를 기록했다. HCA헬스케어(+10.34%)와 달러트리(+9.64%)는 민주당 의회가 의료·식품 지원 삭감을 되돌릴 수 있다는 기대로 올랐다. 헬렌오브트로이(+25.39%)는 주당 37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FIS(-23.67%)는 연간 전망을 낮췄고, 데이터독(-14.42%)은 매출 35% 증가에도 급락했다. CVS(-12.53%)는 연간 EPS 전망을 올렸지만 크게 내렸다. 록히드마틴(-6.88%) 등 방산주는 국방 지출 제한 우려로 약세였다.

📊 섹터별 동향

섹터 등락 주요 원인
임의소비재 (XLY) +4.26% 아마존(+6.12%)·홈디포(+6.53%)·맥도날드(+6.53%), 유가 하락 수혜, 테슬라(-3.34%)가 일부 상쇄
금융 (XLF) +3.51% JP모건(+4.18%)·뱅크오브아메리카(+3.97%)·모건스탠리(+4.23%), FIS(-23.67%)는 급락
커뮤니케이션 (XLC) +3.47% 컴캐스트(+4.99%)·넷플릭스(+4.68%)·디즈니(+4.18%)·알파벳(+3.18%)
필수소비재 (XLP) +3.36% 달러트리(+9.64%)·월마트(+3.45%)·P&G(+3.25%)
부동산 (XLRE) +3.32% 10년물 금리 하락
헬스케어 (XLV) +3.06% HCA(+10.34%)·머크(+3.93%)·존슨앤드존슨(+3.81%), CVS(-12.53%)는 급락
소재 (XLB) +2.49% 달러 약세·금값 급등
유틸리티 (XLU) +0.44% 넥스트에라(+4.89%) 강세, 비스트라(-13.83%)·NRG(-13.52%) 등 AI 전력주 급락
기술 (XLK) -0.01% 마이크로소프트(+6.68%)·애플(+5.31%)이 반도체 급락을 상쇄
산업재 (XLI) -1.09% 캐터필러(-5.23%)·록히드마틴(-6.88%) 약세, 3M(+9.55%)이 일부 상쇄
에너지 (XLE) -4.74% 유가 8% 급락, 코노코필립스(-5.17%)·엑슨모빌(-4.62%)

🌍 글로벌 시장

  • 유럽 STOXX 600: 657.40으로 1.82% 상승. 전날 하락을 만회했다.
  • 달러인덱스(DXY): 101.52로 0.34% 하락. 분열된 정부와 유가 하락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꼽혔다.
  • 10년물 미 국채 금리: 4.89%로 6bp 하락.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며 5%선에서 다소 멀어졌다.
  • WTI 원유: 정산가는 88.12달러로 약 8% 하락했다. yfinance 기준 시세는 88.54달러(-7.86%)로 정산 이후 거래가 반영된 값이다.
  • 금(Gold): 4,073.2달러로 3.37% 상승. 달러와 금리가 함께 내리며 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 SPCX (SpaceX) 동향

SPCX는 135.92달러로 3.81% 내려 사흘 만에 하락했다. 텍사스 기반 기업인 데다 머스크 관련 종목이 민주당 승리의 영향을 받았다는 해석이 나왔고, 테슬라(-3.34%)도 함께 내렸다. 이날 SpaceX의 발사나 계약과 직접 연결된 뉴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에 바짝 붙어 있어, 이 가격선을 지키는지가 단기 심리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 투자자 유의사항

이날 랠리의 두 축은 모두 확정되지 않은 기대 위에 있다. 유가 급락은 이란 전쟁이 끝난다는 합의가 아니라 끝낼 압력이 커진다는 해석에서 나왔고, 외교 신호는 여전히 모호하다. 협상이 흔들리면 하루 8% 내린 유가가 같은 속도로 되돌아올 수 있다.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도 구체적인 법안이 나온 단계가 아니어서, AI 관련주의 낙폭이 과장됐을 수도,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 이런 재료는 실적처럼 하루 만에 판가름 나지 않는다.

금리 환경도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12월 금리 인상 확률은 여전히 약 80% 수준이고, ISM 서비스업 가격지수 73.0은 물가 압력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분열된 정부는 시장에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부채한도 협상 같은 재정 일정은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 대형 기술주의 하루 6% 급등을 추격하기보다 비중을 점검하는 쪽이 낫다.

👁 내일 주목 포인트

  • 퀄컴·ARM·앱러빈 시간외 반응: 퀄컴은 EPS 2.17달러로 예상(2.16달러)을 소폭 넘겼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4억–112억 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애플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50% 줄 것으로 내다봤다. 시간외 방향이 불분명해 개장 후 흐름을 봐야 한다. ARM은 정규장에서 5.28% 내린 채 실적을 맞았다.
  • 유가 90달러선과 이란 후속 뉴스: WTI가 90달러 아래를 지키는지가 핵심이다. 90달러 위로 되돌아가면 이날 랠리의 근거 하나가 약해진다.
  • S&P 500 7,700선과 다우 53,000선: S&P 500은 7,700선 바로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우가 53,000선을 지키면 경기민감주로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신호로 볼 수 있다.
  • 마이크론과 AI 전력주의 반등 여부: 마이크론 795달러선, 코어위브 48달러선에서 저가 매수가 들어오는지 봐야 한다. 규제 공포가 하루짜리인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다.
  • 금요일 고용보고서 전 금리 흐름: 시장 예상은 비농업 고용 +6.5만 명이다. 예상보다 강하면 12월 인상 기대가 굳어지고 10년물 금리가 다시 5%에 다가설 수 있다.

💡 다음 주목 이벤트

  • 2026-11-05(목): 코노코필립스·듀크에너지(장 전), 에어비앤비·클라우드플레어(장 마감 후) 실적
  • 2026-11-06(금): 10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고용 예상 +6.5만 명)
  • 2026-11-10(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 2026-12-09(수): 12월 FOMC 금리 결정 (25bp 인상 확률 약 79%, CME 페드워치)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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