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S&P 500과 나스닥이 2주 연속 내렸는데, 앤트로픽의 상장 서류 하나로 기술주가 하루 만에 1.69% 되돌렸다. 기술 섹터는 올랐지만 커뮤니케이션은 -1.57%였고 메타(-1.88%)와 알파벳(-1.06%)은 오히려 내렸다. 같은 AI 재료 안에서도 인프라와 칩은 웃고 플랫폼 기업은 자금 조달 부담이나 경쟁 구도를 의식받은 모양새다. 메타가 최대 950억 달러를 주식으로 조달하겠다는 보도가 나온 날이기도 하다. 유가는 WTI 기준 101달러로 소폭 내렸지만 10년물은 4.99%로 그대로다. 금리 5%라는 천장이 뚫리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반등이라 지속성은 이번 주 FOMC와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에 달렸다고 본다. 아직 하락 추세가 바뀌었다고 말하기엔 근거가 부족하고, 반등을 확인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중립을 유지한다.
📊 상승·하락 상위
🧭 섹터 성과
🇰🇷 서학개미 관점
한국 투자자에게는 마이크론 +2.98%(903.70달러)와 엔비디아 +2.39%가 먼저 눈에 띈다. 앤트로픽 상장 서류 공개로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구체화되면서 메모리 수요 기대가 되살아난 흐름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우호적인 신호다. QQQ는 +1.11%, SPY는 +0.71%, 3배 레버리지 TQQQ는 +3.23%로 레버리지 쪽 반응이 컸다. 달러/원은 1,325.23원으로 0.76원 내려 거의 변동이 없어 환 효과는 미미했다. 다만 WTI가 101달러대, 10년물이 5%에 근접한 상황은 그대로라 TQQQ 같은 레버리지 상품은 이번 주 FOMC 전후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시장 개요
10월 26일(월) 미국 증시는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서류 공개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6.42포인트(+0.28%) 오른 52,361.58, S&P 500은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 나스닥 종합지수는 214.04포인트(+0.82%) 오른 26,169.38로 마감했다. 지난주 S&P 500과 나스닥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그 직후의 반등이라 의미가 크다. 나스닥은 금요일에 내줬던 26,0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러셀 2000은 +0.43%로 2,787.81을 기록했고 변동성지수(VIX)는 4.94% 내린 18.49였다.
11개 섹터 중 8개가 올랐다. 기술(XLK)이 +1.69%로 가장 강했고 산업재가 +1.42%, 임의소비재가 +1.03%였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1.57%로 홀로 크게 밀렸다. 같은 날 메타(-1.88%)와 알파벳(-1.06%)이 약했던 영향이다. 헬스케어는 0.00%, 유틸리티는 -0.02%로 보합이었다. 금요일 필수소비재가 -1.92%로 무너진 뒤 이날은 -0.34%로 낙폭이 줄었다.
🔑 핵심 이슈
1. 앤트로픽 IPO 서류 공개, AI 트레이드 재점화
앤트로픽이 상장 서류(S-1)를 공개하자 엔비디아(+2.39%), 브로드컴(+2.33%), 마이크론(+2.98%) 등 AI·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티커 'ANT'로 상장할 예정이며, 올해 6월까지 6개월 매출이 163억 달러로 지난해 전체 매출 46억 달러의 3배를 넘었다. AI 인프라에 상반기에만 90억 달러를 썼고 같은 기간 순손실은 807억 달러인데 대부분 회계상 비용이라고 한다. 고객 두 곳이 매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2029년까지 스페이스X와 최대 1,205억 달러 규모의 지출 계약도 공개됐다. 숫자의 크기가 AI 인프라 수요가 계속된다는 기대를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2. 테슬라 +5.21%, 바클레이즈 투자의견 상향
테슬라는 5.21% 오른 391.62달러로 조사 대상 중 상승률 2위였다.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Overweight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70달러에서 450달러로 높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근거로는 스페이스X와의 결합 가능성에서 나올 수 있는 인수 프리미엄이 거론됐다. 다만 이는 증권사의 시나리오일 뿐 실제 합병 계획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3. 반도체·소프트웨어 동반 강세
ARM이 +6.19%(223.35달러)로 상승률 1위였고 인텔이 +4.04%(90.47달러), AMD가 +2.80%(531.28달러), 퀄컴이 +2.10%, 스노우플레이크가 +2.93%였다. 이날 ARM과 인텔의 개별 상승 사유를 설명한 보도는 확인하지 못했다. 앤트로픽 소식에 따른 업종 전반의 분위기 개선으로 보이지만 단정하지 않는다. 별도로 루멘텀이 스톤엑스의 매수 의견 개시(목표가 1,200달러)로 약 10% 올랐다는 보도가 있었다.
4. 메타 자금 조달 계획과 마이크로소프트 자발적 퇴직 제안
메타(-1.88%, 630.56달러)는 AI 인프라를 위해 최대 950억 달러를 보통주와 우선주 매각으로 조달한다는 보도가 나온 날 약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1.54%, 532.60달러)는 직원 약 6만 명에게 자발적 퇴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수요일 이후 실적과 맞물려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5. 네오클라우드 약세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400억 달러 규모 GPU 거래를 마무리하며 네오클라우드 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예상하는 글을 올린 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등이 개장 전에 내렸다는 보도가 있었다. 두 종목은 이번 조사 목록에 없어 종가 수치는 싣지 않는다.
6. 개별 약세: 버라이즌 -3.49%, 머크 -3.21%
버라이즌(VZ)은 43.10달러로 3.49% 내려 하락률 1위였다. 이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었으나 구체적 실적 내용과 주가 반응의 원인을 설명하는 출처는 찾지 못했다. 머크(MRK)도 140.61달러로 3.21% 내렸는데 하락 사유를 다룬 보도는 확인하지 못했다. 어도비(-1.97%), 유나이티드헬스(-1.77%)도 약했다.
7. 유가·금리
WTI는 101.25달러로 1.96%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방장관의 테헤란 방문 소식이 유가를 눌렀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110~112달러 수준이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4.99%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5%를 넘지 않았다는 점이 위험자산 반등을 허용한 배경으로 보이지만 이를 직접 설명한 출처는 없다.
📊 섹터별 동향
| 섹터 | 등락 | 주요 원인 |
|---|---|---|
| 기술 | +1.69% | 엔비디아 +2.39%, 마이크론 +2.98%, 브로드컴 +2.33% |
| 산업재 | +1.42% | 개별 사유 미확인, 캐터필러 +0.75% |
| 임의소비재 | +1.03% | 테슬라 +5.21% |
| 부동산 | +0.54% | 개별 사유 미확인 |
| 에너지 | +0.45% | WTI -1.96%에도 엑슨모빌 +0.73% |
| 금융 | +0.21% | 골드만삭스 +2.01%, 모건스탠리 +2.23% |
| 소재 | +0.14% | 보합권 |
| 헬스케어 | 0.00% | 머크 -3.21%, 유나이티드헬스 -1.77%, 릴리 +0.45% |
| 유틸리티 | -0.02% | 보합권 |
| 필수소비재 | -0.34% | P&G -0.68% |
| 커뮤니케이션 | -1.57% | 버라이즌 -3.49%, 메타 -1.88%, 알파벳 -1.06% |
🌍 글로벌 시장
- 유럽 STOXX 600: 640.66으로 0.77% 상승했다.
- 달러인덱스(DXY): 102.00으로 0.19% 올랐다.
- 10년물 미 국채 금리: 야후 기준 4.99%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 WTI 원유: 101.25달러로 1.96% 내렸다.
- 금(Gold): 4,031.0달러로 0.58% 올랐다.
- 2년물 입찰: 낙찰금리가 4.708%로 9월의 4.787%보다 낮았고, 해외 수요를 보여주는 간접 입찰자 비중은 2021년 11월 이후 최저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 SPCX (SpaceX) 동향
SPCX는 146.90달러로 0.40% 내려 반등장에서 소폭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스페이스X 관련 소식은 많았다. 앤트로픽 상장 서류에 2029년까지 스페이스X와 최대 1,205억 달러 규모 지출 계약이 담긴 것으로 보도됐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400억 달러 규모 GPU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도 테슬라와의 결합 가능성을 거론했다. 이런 재료에도 주가가 소폭 내린 것은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를 직접 설명한 보도는 찾지 못했다.
⚠️ 투자자 유의사항
하루 반등으로 추세가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 두 지수가 모두 내렸고 10년물은 여전히 4.99%, WTI는 100달러 위다. 금리와 유가라는 두 부담 요인은 그대로인데 기술주만 앞서 올랐다. 앤트로픽의 IPO도 서류가 공개됐을 뿐 상장 시점과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고, 순손실 807억 달러와 소수 고객 의존도는 위험 요인으로 남는다.
개별 종목 변동도 크다. 레버리지 상품인 TQQQ는 이날 +3.23%였지만 반대 방향으로는 같은 폭으로 빠질 수 있다. 이번 주는 FOMC와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이 수요일에 몰려 있어 장중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사유를 알 수 없는 버라이즌·머크 같은 하락은 추측으로 대응하지 않는 편이 낫다.
👁 내일 주목 포인트
다음 거래일은 10월 27일(화)이며 FOMC 회의 첫날이다.
- S&P 500 7,700선: 종가 7,676.77에서 약 0.3% 위에 있다. 이 선을 넘으면 10월 중순 이후 이어진 하락 구간의 첫 저항을 넘는 셈이다. 아래쪽 지지는 금요일 종가 7,623.68이다.
- 나스닥 26,000선: 종가 26,169.38로 되찾은 이 선을 지키는지가 반등의 질을 가를 것이다.
- 다우 52,500선: 종가 52,361.58 위 약 0.3% 지점이다. 52,000선이 지지 구간이다.
- 10년물 5%: 4.99%에서 5%를 넘어서면 금요일처럼 위험자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 FOMC 결정(10월 28일): 시장은 동결을 널리 예상한다. 블라인더 전 연준 부의장은 매파적 동결을 예상했다. 성명과 기자회견의 어조가 변수다.
-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10월 28일 장 마감 후): 앤트로픽 이슈로 올랐던 AI 인프라 기대가 이 실적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 다음 주목 이벤트
- 2026-10-27(화): FOMC 회의 시작
- 2026-10-28(수): FOMC 금리 결정,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 실적(장 마감 후)
- 2026-10-29(목): ECB 통화정책 결정
- 2026-11-03: 미국 중간선거
📚 출처
- Stock Market Today (Oct. 26, 2026): Nasdaq, S&P 500 jump after Anthropic IPO announcement; Fed and earnings anticipation — TheStreet
- Stock market today: Dow, S&P 500, Nasdaq gain as Anthropic IPO buzz reignites AI trade ahead of busy tech earnings week — Yahoo Finance
- Doug's Daily Diary — Monday, October 26, 2026 — TheStreet Pro
- Musk predicts 'guppy-level death' as SpaceX closes $40B GPU deal — TheStreet
